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Surface Pro 6) 사용후기

일상생활 / / 2020. 6.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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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6 구입동기 및 셋팅

작년 추석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Surface Pro 6)를 구입했으니 어느덧 9개월동안 사용하였다. 구입했던 이유가 노트북을 들고 다녀야했던 직업 특성상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노트북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기 때문이었다. 예전에는 노트북을 구입했던 기준이 가성비 및 높은 사양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했었고 노트북의 무게에는 신경을 쓰지않았었다. 정확하게는 신경을 쓰지 않을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다보니 점점 노트북의 무게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고, 기존의 노트북을 사용하던 당시에 사용한 백팩도 노트북의 크기때문에 큰것을 사용하였는데 어느날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성격상 간단하고 심플한것을 좋아하는데 무겁고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다보니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무겁지 않으면서 어느정도 사양을 가지는 노트북을 기준으로 하였고 언제 어디서든 꺼낼 수 있는 간편한것을 찾기 시작했다.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태블릿PC를 찾아보기 시작했었고 여러제품들을 비교하다가 선택한것이 서피스 프로6였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서피스 프로6의 셋팅사진이다. 태블릿PC다 보니 크기가 작아 따로 모니터를 구입하여 화면을 확장하여 사용하고 있다. 직장에서도 따로 모니터 하나를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불편하기도 하였지만 익숙해지니 괜찮아졌다. 단, Mini DisPlay 포트만 존재해서 이에맞는 케이블을 구하는데 애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애플스토어에 Mini DP포트와 HDMI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을 팔고있어서 이걸로 문제를 해결했다.

 

 

구입한 서피스프로6 사양

마이크로 서피스 프로6의 사양(출처: 마이크로 소프트 서피스 프로 홈페이지)

나는 CPU i5, 8GB RAM, 256GB SSD의 모델로 구입하였다. 참고로 추석기간에 구입하였는데 온라인으로는 택배배송기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오프라인으로 구입했었다. 구입처는 하이마트 였는데 그때 행사기간이라 티이핑 커버, 무선마우스, Microsoft Office를 행사상품으로 받았다. 구입당시 가격을 비교해보니 온라인보다 약간 비싼정도였는데 택배를 기다릴 시간을 고려해보니 별로 차이가 없어서 오프라인으로 구입했었다.

 

 

서피스프로6 사용후기

구입을 한지 어느덧 9개월가량 지났다. 9개월동안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 장점

1. 무게가 가볍다.

2. 원하는대로 태블릿에서 노트북으로 변경이 가능하다.(타이핑 커버 또는 따로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을경우)

3. 화면 터치기능으로 인하여 키보드와 마우스 연결이 필요없는 작업은 태블릿 모드로 가능하다.

4. 윈도우10 기반이기 때문에 프로그램들을 폭 넓게 사용가능하다.

5. fan이 없기때문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6. 개인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양이 어느정도는 받쳐주기 때문에 고사양의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구동이 가능하다.

7. 마이크로 SD카드로 용량확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 SD카드 삽입시, 추가 드라이브로 인식한다.)

 

  • 단점

1. USB 포트가 하나뿐이라 USB 허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2. Mini DisPlay 포트 하나뿐이라 HDMI 기반 모니터 또는 TV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따로 케이블을 사야한다.

3. 발열이 생각보다 있어서 장시간 사용시 손에들고 사용하기 불편하다.

4. 가성비가 떨어진다. (소프트웨어 가격도 포함되기때문에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5. 운이 나쁘면 기타 자잘한 버그 및 불안정한 부분이 있다. (경험담을 아래에 기재)

*모든 구입자가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은 용량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마이크로 SD카드를 삽입하여 잘 사용하다가 가끔 갑자기 인식을 못하는(갑자기 연결이 끊어짐) 현상을 몇번 겪었다. 그럴때마다 다시 마이크로 SD카드를 꼽으면 정상적으로 인식을 해서 리퍼는 하지않고 사용중이다. 그리고 주변에 구입한 지인은 갑자기 배터리 인식부분에 문제가 생겨 충전도 안되고 충전선 없이는 전원이 연결되지가 않는 경험을 하였고 결국 리퍼를 받았다.

 

 

결론

나처럼 휴대성과 적당한 사양을 요구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윈도우10 기반 테블릿PC에다가 사양도 적당히 받쳐줘서 왠만한 프로그램들을 작동이 잘 되었다. 처음에는 내장 그래픽이라 그래픽 관련 프로그램들이 잘 구동될지 의문이었는데 막상 구입하고 구동해보니 잘 되었다.(그렇다고 데스크탑은 따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보니 컴퓨터 작업을 할때에는 외부 모니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 제품 시리즈들은 가성비는 포기해야 하므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제품을 찾을것을 추천한다.

 

 

기타 및 마무리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 서피스 프로6 제품에 대하여 리뷰 해보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태블릿PC 겸 노트북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비하여 태블릿PC도 사양을 많이 따라왔음을 제대로 느낀 제품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내장 그래픽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를 구동시켜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돌아가서 가끔 서피스 프로6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WOW가 사양을 요구하다보니 적당히 타협하여 사양을 중급으로하여 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대기하면서 WOW를 해봤었는데 타임킬링용으로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서피스프로6를 구입하고 몇달뒤에 프로7이 나와서 아쉬웠던 기억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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